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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수적 · 수침

    오염 물질 및 불필요한 염분의 유착, 건조 과정에서 손실된 수분 보충하기 위해 깨끗한 물에 담그게 되는 과정입니다. 16-21도에서 오물을 제거한 뒤 방부제를 첨가하여 하루 24시간 담가둡니다.

     
    02
    석회 · 탈모

    소에서 분리된 가죽에 털을 제거하는 공정으로 석회 황화나트륨에 2-4일 동안 저장하며 느슨해질 털을 기계적인 방법이나 수작업으로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원피에 있는 털을 제거하고 수침 과정에서 일부 남아있는 기용성 단백질을 제거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03
    탈회

    알카리 상태에 있는 가죽을 중화시키고, 이미 팽윤되어 있는 상태를 원래 상태로 정화시켜주는 작업입니다. 알카리 성분을 제거함으로써 유연하고 부드러운 상태를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04-1
    식물성 태닝

    식물성 태닝은 전처리 공정에서 처리된 원피를 식물의 과실이나 줄기 잎에서 추출한 천연 화학물질에 2-5개월 가량 보관하여 진행하는 공정입니다. 탄닌속에 폴리 페놀, 콜라겐속의 아미노기와 결합하면서 태닝이 발생하며 태닝이 끝난 원피는 표면과 단면이 모두 탄닌의 다갈색을 내며 부풀어있는 단단한 상태가 됩니다.

     
    04-2
    크롬 태닝

    크롬태닝은 염기성 황산 크롬액을 사용하며, 콜라겐과 산의 결합으로 태닝이 진행되는데 평균적으로 5시간 - 20시간 내의 짧은 시간에 공정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가죽은 방열 기능이 생깁니다. 드럼통에 재료들을 넣고 돌리며 가공이 진행됩니다. 크롬 태닝으로 인한 원피는 주로 청색을 띄며 부드러운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05
    중화 · 세척

    베지터블 태닝한 피혁은 태닝 처리 후 표백 과정을 거치지만 크롬 태닝한 피혁은 산을 제거하기 위해 중화가 필요합니다. 산이 잔존하거나 강하게 중화되면 염색 공정을 포함한 이후 공정에 좋지 않은 결과를 줍니다. 중화 작업 전후에는 분리 과정에서 가죽 부스러기, 조각 가죽속에 잔존하는 태닝제 등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를 세척공정이라고 합니다.

     
    06
    건조

    건조 공정은 피혁을 걸어서 널거나 판에 늘여 붙여 실내외 통풍을 통해 건조하는 천연 및 진공건조, 열풍건조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천연 건조의 경우 비용이 저렴하며 가죽의 질감이 좋지만 관리가 어렵고, 넓은 장소가 필요하며 기후에 의해 품질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07
    염색

    염료를 사용하여 염색하는 공정이며 아닐린/세미아닐린 염색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럼 패들을 사용하여, 염색하며 건조 후 가죽은 성질에 대해 붓이나 스프레이로 염색합니다.